2009년 6월 18일 목요일

박지성 구속 기소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동점골을 넣은 박지성 선수가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되었다.

검찰은 북한의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회를 주기 위한 골을 넣은 박지성의
12년 이메일을 압수수색해서
한 지인에게 보낸 메일을
골 넣은 동기라고 지적하며
언론에 공개했다.

'남북이 함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정말 기쁠 것 같다.'

박지성 뿐 아니라 대표팀의 감독을 맡은
허정무 씨에게도 검찰은 출석을 요구했고
'포괄적 이적행위'로 불구속 기소를
생각하고 있다고 언론프리핑에서
밝혔다.

한편, 월드컵 축구 대표팀 전원에 대한
이메일 압수수색이 전방위적으로 법원에
신청되어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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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현실을 보았을 때 가능하리라 생각되는 가상 뉴우스 였습니다.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시대유감

1987년 6월 항쟁 이후에 민중들은 모든 것을 민주화시켰다고
너무 일찍 삼페인을 터뜨렸다.
6/29 만우절 행사에 모두가 속은 것이다.
그 이후에 독재와 군사정권의 세력들은
자본을 등에 업고 언론을 선두로 세워
끝도 없는 작업으로 사람들을
평화롭고 자유로운 생활 안에
자본에 목 매게 만들었다.
대중은 윤리와 도덕 감각을 잃고
민족 역사 의식도 구차한 주제로 밀어버리고
자본축적=성공이라는 한국판 탈무드를
세대를 거쳐 가르친다.
자본, 재화, 소유 이외의 모든 것들은
무엇을 선택하던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대단한 전략과 전술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언론과 자본이 만들어낸 괴물 삽질 대통령이다.

너무 빨리 잔치를 벌였다.
어둠을 지나 새벽이 왔기에 기뻐해야할 일이긴 하지만
새벽을 여는 아침 서광이 순탄한 낮 시간을 보장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한 세대가 지나고서야 깨닫고 있다.

아침놀의 아름다움을 즐겼으면
이제 열심히 일할 때다.

아침부터 삼페인을 터뜨리며 보낸 오전
20여년 후회된다.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비요른 드보르잡

Bjorn Dvorak

비요른 드보르잡

자신이 권력에 의해 쓰여지기를 바라며
토해내듯 배설하는
'자칭' 배운자의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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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듣보

한국경찰의 살인미수

화염병을 들었냐, 쇠파이프를 들었냐?
방패로 머리를 찍어버리는 경찰
의도적으로 급소를 노리는 살인미수다.

정신이 나간 권력의 개

뭐든 쥐어 박고 보자는 심보 어떻게 고치려나...

미친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