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9일 화요일

믿지 않는 것들.
사랑.
영원.
불멸.
.
.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렇듯
변하는 것들에
감정이라는 것이
항상 뒤를 따를 뿐
오늘의 삶을 이루는
실체는
딱딱한 이진수
딱하지만 삼차원
.
사랑은 그것에 속한
뭉게질 대상

그래서
뭉그러질 것에 대한 믿음은
없다.

없다
지만
그 아련함은
시간을 당분간
떠돌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