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2일 화요일

'세종'을 위해서 너온 '거니'

거니는
대단한 거래를 하고
유유히 법전을 밟고 나왔구나

결국은 자기 배만 채울 일을 하는 자본에게
좋은 먹이감을 주는 일을 권력이
백년대계라며
온갖 나팔을 동원해서
불어대는구나...

하는 것마다
가르고 싸우고 맞설 것들만
내놓고는
화합이네, 통합이네, ...

결국은 낙하산부대의 침투로
사람들의 눈과 귀는 이미
기획된대로 보고 듣고
즐겁고 신나는 것들로
비교 분석 판단하는 뇌는 마비상태.

얼씨구
여론조사
미디어법때는 콧방귀도 안뀌더니
슬슬 익숙해진 점령의 작용이 나타나니
슬쩍 여론 따라서
뭐든 하겠군.

맞서는 놈들도
그닥 자신을 걸고 싸울 놈도 없고
부엉이만 울고
밤만 깊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