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인간 사고의 고찰

도대체 사람들은 어떠한 근거로 판단을 하는건가?
양심, 도덕, 법률, 상황, 기호, 등등
자신의 사회적 역할이 정해져 있는 직능들은
자신들이 지켜가야할 공인된 기준이 있을 것인데,
왜 그것 마저도 팽개치는 걸까?
자신이 그 기준을 놓치는 순간, 다른 모든 기준들 마저도
포기하는 것인데,
그 기준보다도 더 좋은 '하찮은' 것들에 기대어
살기를 바라는 것인가?
사람.
참 이해하기 힘든 동물이다.

헌법재판소
헌법의 기준으로 판단하기를 누구보다도 더 지켜야 할 것인데
헌법은 상식도 없고 논리도 없는 종이인가?
당대와 후대에 그들의 이름은 저주받는 살생부에 올라
길이 남을 것임을 모르는가?
그저 사람이 생각하는 길로 살기를 바랄 뿐이다.

헌잰지 헌병인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을 지식인이니 지도층이니 하는 건
옛부터 맘 속에 하나도 없었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여실히 그 실체를
드러내는구나
엘리트로 불릴 수 없는 이유가
그들은 그저 기계일 뿐이지
많은 법 문항을 기록하고 출력할 줄 아는
이제는 그런건 좋은 컴퓨터 한 대에
맞겨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특별히 요즘 그들이 보여준 행위를 보자면 말이지.

엘리트층이니 지도층이니 지식인이니 하는 건
기득권과 권력을 좋은 말로 표현한 것 밖에는
되지 않아.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는 말이지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논갈아엎기 -- 집시법 위반

이건 뭐 병맛도 아니고
두세사람 모여서 술자리서
위하여라고 외쳐도
구호를 외쳤다고 집시법으로
잡아넣을 수 있겠다.

정권을 향해서는
찬미와 찬양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얘기도 하지 말라는 건
마치
북쪽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렇게 걱정하는 북한의 인권 수준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이맹박정권.

눈꼴 시리다.